황동이 드러난 모서리까지 상품 사진에 담았어요

은색 카메라가 부드러운 조명 아래에서는 새것처럼 보입니다. 상자를 여는 사람이 닳은 모서리까지 자기가 고른 바로 그 기종의 그 물건임을 알아봤으면 해요.
카메라 대신 조명을 움직입니다
렌즈를 끼운 몸체 전체를 먼저 찍었습니다. 탁자에서 바로 보이던 황동이 화면에서는 은색에 묻히더군요. 몸체는 두고 작은 등을 옆으로 옮겨요. 두 금속이 구분되면 거기서 멈춥니다. 가는 흠집까지 깊은 홈처럼 보일 필요는 없으니까요.
확대 사진에도 위치를 남겨요
맨살이 드러난 금속만 보면 앞인지 뒤인지 알 길이 없어요. 검은 가죽 부분을 함께 담아 전체 사진에서 그 자리를 다시 찾을 수 있게 합니다. 상태 설명에는 어느 쪽 모서리인지 써요. 셔터 작동 여부는 외관으로 알 수 없어서 따로 점검합니다.
휴대폰에서 가느다란 선을 찾아요
판매용 복사본을 RemoveDog로 처리하고 점검 원본은 남깁니다. 작은 화면에서도 은색과 검은 가죽 사이의 노란 선이 보이는지 살펴요. 묻힌다면 어느 곳인지는 알아볼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조금 더 가까이 찍은 컷으로 바꿉니다.
구매자가 찾는 순서로 배열합니다
전체 다음에 바로 닳은 모서리, 그 뒤에 조작부와 구성품을 둡니다. 휴대폰에서 상태 설명을 읽고 해당 사진까지 넘겨 봐요. 비슷한 정면 사진을 대여섯 번 지나야 한다면 중요한 사진이 너무 뒤에 있는 겁니다.